저자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철학)보도일 2015-10-19

요 약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려면 사회변동의 메가트렌드(Megatrend)를 정확하게 포착해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하는 사회변동의 메가트렌드는 바로 ‘개인화’(individuation)의 물결이다. 우리는 개인화의 결과가 개인적 이기주의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기주의와 집단주의는 결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개인화의 결과가 개인적 이기주의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기주의와 집단주의는 결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개인이 되려면 우리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타인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 타인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기 권리만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기주의다. 우리의 삶에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교적 가치관을 생산적으로 해체하고 복원하려면,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전통적 가치관은 개인을 얼마만큼 존중하는가? 이 물음에 답하면서 새로운 윤리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21세기의 메가트렌드 개인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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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2015년 미래전략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전문 지식인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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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철학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서 철학 석·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동 대학 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니체전집 편집위원 및 한국 니체학회 회장 역임.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저서로 『니체의 인생강의』 『중간에 서야 좌우가 보인다』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프라이버시의 철학』 『이성은 죽었는가』 『도덕의 담론』 등.
내 용
[2015 전문가 에세이] 메가트렌드 ‘개인화’와 윤리의 공동화(空洞化) '시민 그리고 개인'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