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비전 캠프는 저에게 뜻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통나무 집’ 이었습니다. 다음 캠프에서도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참가자 분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의 가치관과 나의 글을 빗대어 비교하면서, 제 시야를 넓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 토론을 준비하면서, 세대 갈등이라는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 했을지도 모릅니다. 캠프에서 느낀 제 글의 단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신다면, 저는 세대 갈등이라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상대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모호하게 지적했다는 점입니다. 해결 방안이라는 방향성에 집착을 했기 때문에, 어떤 갈등이 정확하게 한국 사회를 해롭게 하는 문제인가를 규정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깨닫게 된 사실은, 세상은 단순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저는 강박적으로 한국 사회가 갈등 속에 사로 잡혀있고, 그것을 해결해야한다고만 생각 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 세대 차이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세대 갈등의 발생은 당연한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가능성의 경우의 수들을 배제한 점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