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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타임즈]우리대학 홍보 방안 - 지금까지의 홍보와 2017년 홍보 계획 - 2017.01.01
등록일 : 2017-01-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18
우리대학 홍보 방안
지금까지의 홍보와 2017년 홍보 계획
[380호] 2017년 01월 01일 (일) 이민경 기자  eminkyung@
   
지난 2016년은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그 일환으로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대학 발전을 위한 생각을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에서 조사했다. 우리대학 구성원의 학교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은 높았으나 홍보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우리대학의 전반적인 홍보 진행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2017년 신년을 맞이하여 우리대학이 어떠한 홍보 비전을 가졌는지 알아봤다.
우리대학의 홍보 목표는 ‘대학의 비전, 성과와 위상을 전파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여 대학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며,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을 유도하고 일반 대중의 과학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는 것으로 크게 △대외적 이미지 △입시 홍보로 나뉜다. 개교 당시 홍보팀이 모든 홍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1999년 조직개편 이후로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 관련 홍보는 입학팀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교육성과 △대학 정책 및 소식 △CEO PI(President Identity) 홍보 △구성원 동정·수상 및 미담 등 대외적 이미지 고취를 위한 홍보는 대외협력팀이 담당하고 있다.
우리대학 홍보는 KAIST의 홍보와 비교되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외협력팀에서는 우리대학의 규모가 카이스트보다 2~3배 작은 규모이기에 자연스럽게 언론 노출 빈도가 낮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산업디자인학과와 경영대학원을 보유한 KAIST나 종합대학보다 우리대학 구성원의 활동은 학업과 연구에 집중되어 홍보 소재 면에서도 차이가 나게 된다. 단, 2016년 한 해 동안 주요 중앙지에 보도된 기사(NAVER 게재 기준) 수를 보면 우리대학이 246건, KAIST가 230건으로 결코 적지 않은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KAIST의 홍보팀은 8~9명으로 구성되며 대외협력 업무 없이 홍보에 집중하는 구조인 것에 비해 우리대학은 홍보인력이 3.5명으로 적다는 한계가 있다.
대외협력팀은 △언론홍보 △국제 홍보 △온라인 홍보 △일반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타 대학과 규모의 차이가 있기에 우리대학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효율적 홍보를 방침으로 하고 있어 대학 신뢰도를 낮출 과장홍보와 TV 예능프로그램 같은 일회성 홍보를 지양하고 있다. 작년 12월 6일 채널A에서 방송된 ‘특별기획 세계대학 전쟁-소프트파워를 잡아라’ 제작 시의 장소 섭외 및 메인 출연 구성원 연결 등 촬영 지원도 대외협력팀의 업무다. Advance Pohang Forum, Univer+City, Tech River처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입시 홍보를 담당하는 입학팀도 효율적 홍보방안을 택하고 있다. 개교와 함께 시작된 우리대학의 주된 홍보방법으로 Direct Marketing 홍보가 있다. 전국의 고등학교와 우수 학생들의 명단을 확보하여 입학팀에서 POSTECH 알리미들과 함께 제작하여 발행하는 포스테키안을 비롯하여 각종 홍보물을 집으로 발송한다. 규모가 큰 대학은 불특정 다수의 수험생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 방식을 취하지만 우리대학은 선발 인원이 적기에 홍보 대상을 정해서 직접 접촉하는 것이 예산 대비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입학팀은 매년 4~7월 고교 방문 설명회를 한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 방문이 불가하므로 매년 다른 고등학교에 찾아가는데, 작년은 320개 학교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소수정예’라는 점과 ‘사립대학’이기에 정형화되지 않은 틀에서 학교가 자유롭게 새로운 시도를 하여 학생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 대학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학부생 사례는 우리대학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홍보된다.
이공계 학과 대탐험과 잠재력 개발과정은 고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이 우리대학을 직접 경험할 기회다. 2016년 여름방학에는 영재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Intensive Research Program(이하 IRP)을 진행했고, 겨울방학에는 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Research & Education은 주로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대학에서의 연구 참여는 짧은 교류밖에 없지만, IRP는 2주간의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대학에서 연구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공계 학과 대탐험은 우리나라 최초의 캠프형 홍보 방식이다. 그러나 타 대학에서 벤치마킹하여 우리대학만의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대외 홍보와 입시 홍보는 연관성이 있기에 대외협력팀과 입학팀은 소통을 통해 효율적 홍보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언론홍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활용 확대 △대중 친화적 소재를 발굴하여 웹툰 제작 추진 △해외 저널리스트 초청 △심층 취재를 유도하는 POSTECH STAY 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계획 중에 있다.
2018년부터 우리대학은 모든 신입생을 무학과로 선발한다. 하지만 입시 홍보방안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무학과 선발이지만 수험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학과 차원의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2016년 개교 30주년을 맞아 우리대학의 비전이 ‘연구중심’에서 ‘연구중심을 바탕으로 한 가치창출’로 제시되어 바뀐 홍보사항이 있다. 가치창출을 내세워 우리대학이 변화에 능동적이라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 과제다. 이와 더불어 전상민(화공) 입학학생처장은 “대학과 도시의 상생도 중요하다. 포항은 현재 산업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4세대 가속기 등을 통해 첨단과학의 이미지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외협력팀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사업은 우리대학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신년을 맞이하여 우리대학의 홍보가 앞으로도 빛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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