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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도서

연구도서
10년 후 한국사회 - 미래전략연구총서 2
  • 분류
  • 사회 정치 / 미래예측
  • 출판사
  • (주)아시아
  • 저자
  • 송복 외 35명
  • 지면
  • 288쪽 | 150*222*20mm
  • 정가
  • 15,000
  • ISBN
  • 9791156621751
  • 발행일
  • 2015-10-27
책소개

<<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연구총서 2  '10년 후 한국사회'>>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지구적 차원으로 굳어졌던 극단적 냉전체제 속에서 탄생한 신생 독립국가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대한민국. 이것이 21세기를 맞이한 우리 현대사의 자랑스러운 업적이었다. 그러나 여유를 거의 누리지 못한 가운데 새 과제들이 장벽처럼 한국사회의 앞길을 막아섰다. 남북 평화통일, 지속적인 성장, 성숙한 사회, 교육개혁, 청년실업 등으로 어느덧 그것들은 시대적 화두로 대두해 있고, “향후 10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에 모든 식자들이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한국사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질문을 지금 여기의 우리가 제대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2015년 미래전략 연구 대상으로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실사구시적인 주제를 선택하고, 이를 세 갈래에서 다루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전문가들의 사색과 만나기 위한 에세이 청탁, 젊은 세대의 생각을 듣기 위한 대학(원)생 에세이 공모, 설문을 통한 의식조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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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송 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사회학
방민호 작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이대환 작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한국사
정태헌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박길성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송호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철학
전상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인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안병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부총리
김도연 포스텍 총장
김도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박호환 아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오세정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방현석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영의 강원대학교 교수·철학
이승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경영학
김동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원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교수·경영학
이상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
류성호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방두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민경찬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수학
박철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 서비스학부 교수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철학
백기복 국민대학교 경영대 교수
이현숙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류석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덕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병호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홍식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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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앞으로 10년, 한국사회가 나아갈 길 최광웅

권두 에세이
다가오는 재앙, 관료 치국과 망국 송 복

평화 그리고 통일
통일을 생각하는 상상력을 키울 때 방민호
개방체제에 연착륙하는 북한을 이대환
앞으로 10년, 통일 준비를 철저히 해야 이배용
10년 후에도 젊은 세대에게 오늘과 같은 남북관계를 그대로 남겨줄 것인가 정태헌

시민 그리고 개인
신뢰의 묘목을 심어야 박길성
시민성의 배양이 절실하다 송호근
메가트렌드 ‘개인화’와 윤리의 공동화(空洞化) 이진우
싱글턴(singleton) 시대의 도래와 도전 전상인
리더십과 팔로십, 친화냐 적대냐 전영기
양지실현[致良知] 정인재

교육개혁 그리고 다문화사회
여섯 가지 이슈와 공감능력의 함양 안병영
우리 대학사회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 김도연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야 한다 김도한
갈등관리 ‘win-win’을 가르쳐야 한다 박호환
교육개혁 이루어야 나라가 산다 오세정
국제학교로써 다문화사회와 미래 인재 - 이주민 2세의 사회적 등장 방현석
공동체 의식의 회복과 다문화사회 이영의

고령화사회와 유전자 의료산업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이승주
실버세대의 연착륙 김동헌
삶의 질 개선과 국가경쟁력을 함께 이뤄나가야 박원구
초고령사회의 엔트로피와 아우토포이에시스 전략 이상오
120살 장수 시대와 의료산업의 혁명 황호택
초고령사회와 개별맞춤 의료 류성호
유전자 산업에 집중하자 방두희
생명 변형의 시대에서 생명 설계의 시대로 송기원

의식 그리고 리더
‘위기의식’ 공유가 먼저다 민경찬
법과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와 인간적인 신뢰가 충만한 사회 박철순
상호의존이 확대되는 미래 국제사회, 우리의 대응은? 최동주
지식인들의 이상주의와 야성의 상실 최진덕
향후 10년, 리더 가뭄은 계속된다 백기복
불확실성의 시대, 인류 보편의 가치관을 가진 세계인을 키우자 이현숙

새로운 외교 그리고 정치개혁
새로운 외교 지평의 확립을 위한 국내적 과제 류석진
사회적 합의의 틀을 10년 이내에 만들어야 한다 장덕진
정치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병호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와 개혁 조홍식

특별자료
대학(원)생 에세이 공모 대상 목소리를 내는 연습 문숙진
대학(원)생 에세이 공모 대상 감염병 예방, 어디까지 준비했니? 박유진·박윤정
설문조사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정기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를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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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10년까지 갈 것도 없다. 지금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 발등에 떨어진 불이 ‘관료치국(官僚治國)’ ‘관료망국(官僚亡國)’이다. 끝없이 불어나는 관리 수, 그 관리가 챙기는 국민세금과 부채, 절대로 뽑아내지 않는 대못규제며 갑질 행태, 관피아 그리고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 부패, 집단이기주의에 매몰되어 이미 사익집단화(私益集團化)한 기득권 세력. 그것이 오늘날 한국 관리들의 자화상이며 현주소이다.
---「다가오는 재앙, 관료 치국과 망국(송복)」중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남북 화해와 평화, 이 일차적 숙원을 풀어나가는 길은‘ 북한이 개방체제에 연착륙하는 것’이다. 남북관계에서‘ 평화(화해)’와‘ 개방’은, 가령 중국의‘ 개혁’과‘ 개방’이 그랬듯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선후(先後)’가 아니다. 개방이 개혁을 부르고 개혁이 개방을 안게 되는 것처럼, 평화와 개방은 일체(一體)고 동시(同時)다.
---「개방체제에 연착륙하는 북한을(이대환)」중에서

지난 10년간 유전자를 읽고 쓰는 기술은 반도체 집적도의 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되어 왔다. 고령화되어가는 한국인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증진하고, 이를 통한 고령화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유전자 기반기술을 지렛대로 이용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유전자를 읽는 기술을 효율적으로 적용하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존 진단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나갈 수 있다. 또한 유전자를 쓰고 교정하는 기술은 노화 관련 질병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치료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혁신적 유전자 기술들을 통한 유전 정보의 생산은 컴퓨터, 인터넷의 발전과 접목되었을 때 비단 생명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전자 산업에 집중하자’(방두희)」중에서

‘10년 내에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야마나카 교수처럼 대답할 수 있다. ① 야마나카식 대답 가운데 “질문이 어렵다”는 부분은 중요한 이슈가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찾으라니 어렵다는 얘기일 것이다. 야마나키는 가장 중요한 것을 찾는 방법을 이렇게 제시한다. ② “그러나 분명한 건 ‘예기치 않은 결과’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중요한 이슈는 예기치 않은 결과와 관련돼 있을 것이다.
---「‘리더십과 팔로십, 친화냐 적대냐’(전영기)」중에서

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에 대거 진출하게 될 십여 년 뒤에 이 아이들이 한국사회의 부담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에서부터 명실상부한 ‘다문화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문화교육은 상대가 가진 고유한 문화를 존중할 뿐만 아니라 상대가 지닌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국제학교로써 다문화사회와 미래 인재-이주민 2세의 사회적 등장’(방현석)」중에서

한국에서 성공하는 리더는 한국생태계에 적합한 리더들이다. 그러므로 탁월한 리더를 갖고 싶으면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것은 리더를 평가하고 인정하고 지원해주는 가치문화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 정치적 보복이 없는 문화, 참을 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외집단(out-group)의 인재에게도 과감히 손을 내미는 관용, 파를 불문하고 리더를 국가의 자산으로 여기는 공유가치의 정립이 리더 우호적 생태계를 만든다.
---「‘향후 10년, 리더 가뭄은 계속된다’(백기복)」중에서

국회의원 임기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 현재 정치세력의 기득권과 부패를 조장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이자 제도는 종신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사람들 때문이다. “대통령만은 못하지만 장관보다 훨씬 좋은 자리”에 계속 당선되어 정년도 없는 평생 정치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공통의 이익을
지키려 하기 때문이다. 다선 의원일수록 정당에서 지분을 넓혀가고 추종세력을 확보하면서 왜곡된 부패의 구조를 재생산한다. 의원 단임제를 상상해보라. 재선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 단 한 번 주어진 4년의 기회에 최대한의 의정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선 의원이 없다면 국회의원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단임제가 너무 가혹하다면 2선, 3선으로 의원 임기에 제한을 둘 수 있다. 이는 미국의 많은 주에서 이미 시행하는 제도다.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와 개혁’(조홍식)」중에서

세계적으로 식물항체 제조 회사들은 소수이며 동물백신 회사에 비해 거대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제조 공법이 아직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체계 정립화가 되어 있는 동물백신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선구적인 자리를 차지한다면 분명 우리나라의 백신 산업은 세계를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개발하기를 기다리기 전에 우리 스스로 개척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국가미래전략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언젠가 봄과 가을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계속되는 지구온난화에 항공비행은 계속해서 감염병을 옮겨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감염병 예방, 어디까지 준비했니?’(박유진·박윤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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