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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상과 흉상, 이 박태준 조각상은 중국 난징대학 미술원장이며 세계적 작가로 꼽히는 우웨이산(吳爲山)의 작품이다. 전신상은 노벨동산, 조각상은 포스텍의 박태준학술정보관 안에 자리를 잡았다. 평전 『박태준』의 중국어 완역본을 읽고 주인공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그는 박태준의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태연자약하고 기백과 도량이 넘치는 전신 조각상의 모습은 박태준 선생에 대한 작가의 우러러봄을 나타냈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선생의 정신을 본받게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힌 우웨이산. 뛰어난 서예가이기도 한 그는 전신상 받침돌에 ‘鋼鐵巨人 敎育偉人’을 바쳤다. 강철거인과 교육위인, 이것은 박태준의 삶에서 필생의 두 축이었던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이 최후에 남겨놓은 결실로, 그의 삶에서 고갱이 중의 고갱이를 추출해낸 두 단어였다.
전신 조각상의 좌우에는 이름을 빼곡히 새긴 동판들이 있다.
마치 주인공을 호위하는 것 같은 그들이 바로 성의를 보내준 사람들이다.
건립문은 받침돌 뒷면에 새겼다.



전신 조각상 받침돌에 새겨진 건립문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이 신념의 나침반을 따라 헤쳐 나아간 청암 박태준 선생의 일생은 제철보국 교육보국 사상을 실현하는 길이었으니, 제철보국은 철강 불모지에 포스코를 세워 세계 일류 철강기업을 키움으로써 조국 근대화의 견인차가 되고, 교육보국은 14개 유·초·중·고교를 세워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마침내 한국 최초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세워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육성함으로써 이 나라 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횃불이 되었다. 이에 포스텍 개교 25주년을 맞아 포스텍 가족과 포항시민이 선생의 그 숭고한 정신과 탁월한 위업을 길이 기리고 받들기 위해 여기 노벨동산에 삼가 전신상을 모신다.